우리가 콩팥이라고 알고있는 신장은 간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조용합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겨도 초기에는 알 수가 없죠. 10년도 지난 일이긴 하지만 신장암을 발견하고, 수술했던 이야기를 기록해 봅니다. 신장암 초기증상, 신장암 1기, 신장암 수술, 입원 기간 등 기억들을 기록해 봅니다.
신장암 초기증상
신장암이 우리나라 10대 암 중에 하나라는 것 아시나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신장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신장암은 다른 암처럼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되어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다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옆구리가 쿡쿡 쑤시고 아픈 통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상복부나 좌우 옆구리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등이 주된 신장암의 증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이런 증상이 없이도 신장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몸에 암이 생기면 피로감, 발열, 드물게 체중이 빠지고 빈혈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처음 신장암을 발견할 때 10~30%의 환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신장암 수술 후기
2010년에 신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건강 검진 항목 중에 상복부 초음파가 있었는데 초음파 검사에서 신장에 하얀 부분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천만 다행으로 다른 장기에 전이되거나 하지 않아서 수술을 받으면 치료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암은 수술도 무섭지만 항암치료가 너무 무섭습니다. 정말 다행히 일찍 발견해서 수술 만으로 치료가 끝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울 삼성의료원에 진료 예약을 했습니다.
외래에서 진료를 받고 수술 날짜를 정했습니다. 암세포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작은 사이즈라 최대한 신장을 살려두는 방향으로 수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수술 날짜가 되고 5시간 정도 예상된다던 수술은 8시간을 넘겨 끝났습니다. 신장은 혈관이 뒤엉킨 장기라서 수술하기가 까다롭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장암이 어느정도 진행이 됐고, 암세포의 사이즈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신장 자체를 떼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히 일찍 발견한 덕분에 신장을 최대한 남겨두고 암세포 부분만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 배출하는 장기입니다. 몸에 두 개의 신장이 있어야 하는데 한 쪽을 떼어내면 남은 한 쪽 신장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신장 질환에서는 신장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신장암 수술 후에도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서 신장 기능을 확인하는 검사를 받았습니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우리 몸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신장암 1기, 0기에 가까운 상태였기 때문에 수술 후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10년도 훌쩍 지난 일이지만 수술 당시에는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건강 검진 덕분에 무서운 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신장암 1기 생존율, 건강 검진 일찍 해서, 일찍 발견하면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건강 검진 꼭 받으세요.
신장암 수술 입원 기간
신장암 수술을 위해 12일 정도 입원을 했었습니다. 서비스가 워낙 좋은 병원이라 불편한 것도 없었고, 실력 좋은 교수님, 친절한 간호사님들 덕분에 무사히 수술 마치고 퇴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은 인생에 수술 다시 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입원 기간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를테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신장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콩팥이라고 많이 알고있는 신장은 우리 몸에서 배출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몸 안의 노폐물을 걸러 배출시키는 신장은 그 기능만 봐도 중요한 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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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 안좋은 음식 알아보기
신장은 몸 속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장기입니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 속 노폐물들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해 몸 안에 계속 쌓이게 되고 그만큼 건강이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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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기억을 더듬어 보니 역시 건강한 것이 좋습니다. 아버지께 신장 이식을 해드렸다는 어느 배우님 기사를 보고 생각이 났습니다. 신장은 고장나면 치료가 너무 어렵고 힘들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더욱 미리미리 건강 검진을 통해서 관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쪼록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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